‘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아파트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한양이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공급한다. 천안시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대 규모인 3200세대로 이뤄지는 미니 신도시급 규모다.

지난 2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77에 오픈한 모델하우스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예약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방문객들이 관람을 위해 계속 줄을 이었다는 후문이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단지는 매머드급 상가와 수영장, 대형카페, 의원, 주민센터 등 편의시설과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해 풍세지구를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함으로서 개발에 따른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이 쾌적한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을 갖추고 있다. 84㎡ 타입에 5.5베이 및 세대구분형 평면을 적용했다.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5.5베이 평면에 환기와 통풍이 잘되도록 설계됐다”며 “세대 구분형 구조로 임대 주기에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과 12일 1, 2순위 청약접수에 나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로,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전매제한이 없을 뿐 아니라 재당첨 및 거주지 제한도 받지 않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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