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 사진=산업부/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전력 차기 사장 공모에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전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사장 후보자 재공모를 이날 마감했다.

이날 마감된 한전 사장 재공모에는 복수 지원자가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당초 지난달 26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에 나섰으나 지원자가 정 전 차관 1명에 그치자 공모기간을 이날까지 연장했다.

정 전 차관은 업계 안팎에서 유력한 차기 사장으로 꼽히고 있다.

정 전 차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산업부 통상교섭실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무역투자실 실장, 에너지자원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의 공식 임기는 오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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