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감안, 모종 직접 키워 공원에 식재하는 비대면 방식 환경보호 활동 참여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이하 집씨통)’ 활동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도토리 씨앗이 들어있는 나무화분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제 76회 식목일을 기념해 ‘노을시민공원모임’이 진행하는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이하 집씨통)’ 활동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집씨통’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나무화분에 도토리를 심어 100일 이상 키운 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식재하는 활동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이나 공원을 방문해서 식목 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운 가운데 ‘집씨통’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언택트 봉사활동이다.

‘집씨통’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한 생태 숲을 조성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수령한 도토리를 100일간 잘 키워서 노을공원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생태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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