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호실 테라스 특화설계…태종대·동삼혁신도시 등 배후 수요 갖춰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80번지에 들어서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의 홍보관을 지난 26일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2018년 주상복합 아파트로 공급됐다. 이번 분양은 단지 내 위치한 레지던스 상품으로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21·23㎡ 총 160실이 공급된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지상 3층부터 12층에 있다. 건물 1~2층은 상가, 13~19층은 호텔로 구성된다. 20층은 상가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레지던스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태종대 인근에 있다. 영구적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아파트보다 세금, 대출 등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형숙박시설이다.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당 평균 920만원대로 책정됐다.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인근의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과 동부산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SRT 부산역까지 차량으로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있는 부산 롯데타운과 부산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주변에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동삼동 패총전시관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직선거리 약 2km 내에 태종대가 있어 관광수요도 갖췄다. 지난해 10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발표한 ‘부산 방문 관광객 목적지 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부산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1위에 태종대가 선정됐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명이 근무하는 동삼혁신도시의 배후 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이 단지 설계에 반영됐다. 단지는 전 호실 테라스를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대부분 호실에서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다. 각 호실에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붙박이장 등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분양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26, 1층에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영도구 최고층이라는 상징성과 영구적 오션뷰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영도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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