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희건설 본사에서 제 44기 유성티엔에스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희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서희건설과 유성티엔에스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희건설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관계자 및 주주 등 참가인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했다. 손 소독제 비치와 마스크 제공은 물론 모든 자리에 아크릴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이뤄졌다.

유성티엔에스는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액 2940억9330만원, 영업이익 35억3377만 원, 당기순이익 609억7019만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의안심사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및 이·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의결됐다.

이명호 유성티엔에스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많은 제한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서희건설의 주총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1조2783억원, 영업이익 1744억3155만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의안심사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및 이·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의결됐다.

곽선기 서희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서희건설도 경기침체 등 각종 여러움을 마주했었지만 투자 확대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오히려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주주님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고 올해에도 실망시키지 않도록 지속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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