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KCC건설 스위첸 문명의 충돌 캠페인은 지난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서울영상광고제 금상과 함께 국내 대표 4개 광고제를 모두 석권했다.
마치 부부를 소재로 한 한편의 영화, 드라마를 압축해 놓은 것 같은 이 광고는 방송 이후 지금까지 3524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광고를 본 시청자들은 “광고를 찾아서 보러 온 것은 처음이다”, “일상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광고라 그런지 보고 또 보게 된다”, “시즌 2는 언제 나오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CC건설 관계자는 “평생을 따로 살아온 두 사람이 어느 날부터 함께 살아가게 되는 부부라는 관계를 통해 가족이 된다는 것은 서로의 다른 문명에 부딪혀보고 이해하는 과정들의 반복임을 전달하고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가족과 보낸 시간이 길어진 요즘 가족과의 거리를 한 뼘 더 좁힐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고 또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대화 주제가 됐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이렇게 국민들이 뽑아 주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과 올해의 광고상에서 연이어 대상을 받으니 매우 감사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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