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씨엘 3단지’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 ‘시티오씨엘 3단지’가 평균 12.59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시티오씨엘 3단지’ 1순위 청약결과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36명이 접수, 12.59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쳤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136㎡ 펜트하우스로 2가구 모집에 122명이 신청,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A도 154가구 모집에 2825명이 접수, 18.34대 1을 나타냈다. 중대형인 전용 101㎡에도 1511명이 몰려 10.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파트와 같은 날 청약 접수한 오피스텔은 902실 모집에 1만717명이 청약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 11.88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선보인 전용 84㎡로 246실 모집에 8934명이 청약, 36.32대 1을 기록했다.

시티오씨엘 3단지 당첨자 발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오는 31일이다. 정당계약은 아파트가 오는 4월 12~20일까지 9일간, 오피스텔이 4월 1~2일 이틀간 진행된다.

시티오씨엘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8개동(오피스텔동 2개 포함) 아파트 전용 75~136㎡ 977가구, 오피스텔 전용 27~84㎡ 902실 등 총 18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7420㎡ 규모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3만3882㎡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