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9일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안, 이사보수한도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연결기준 자산이 전년보다 6.7% 증가한 총 1조5445억원, 부채는 전년보다 9.9% 증가한 6215억원으로 자본총계 9229억원을 비롯해 당기순이익 851억원을 포함하는 재무제표가 승인됐다. 배당금은 주당 90원씩 총 205억원이 현금으로 배당되며 지난해 주당 80원의 배당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주총 직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최윤성 사내이사가 대표로 재선임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최윤성 대표가 재임기간동안 리츠와 도시정비 등 미래먹거리형 사업의 적극 발굴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뤘고 그 결과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등 경영 전문성을 충분히 입증받아 대표를 연임한다고 설명했다.

최윤성 대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여건이 극히 좋지 않지만 임직원 모두가 더욱 분발해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내고 주주들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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