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녹지 등 친환경 아파트 표방…다양한 특화 설계 적용

780가구 규모 조성…3일 특별공급 시작 4일 1순위 청약 진행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제일건설은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월1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3월 초 청약을 앞두고 있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서울 강동구 고덕1지구 1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7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101㎡ 타입 공급 물량의 50%가 추첨제로 공급되며,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 시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청약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일정은 3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 계약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유니트를 선보인다. 가구당 1.74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해 주차난이 심각한 서울에서 넉넉한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설계공모에서 호평을 받은 평면설계를 도입해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도 적용한다.

원활한 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일반적인 아파트들과는 다르게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를 없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과 거주민 사이의 네트워크 형성이 용이하다. 저층부에는 연결 브릿지가 적용돼 각 단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내 소통 공간도 마련됐다.

공유 문화를 담은 여러가지 테마의 커뮤니티 조경도 들어선다. 숲을 주제로 한 친환경 놀이 공간인 어린이 놀이터가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단풍나무숲과 반려나무숲 등 다양한 콘셉트의 녹지도 조성된다.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인 칼로리정원과 숲갤러리, 카페브러리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의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99에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시공을 맡은 제일건설은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를 내세워 친환경주택 시공하는 것을 지향해 왔다. 2017년 시공능력평가 아파트 조경 실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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