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욱(왼쪽) 신임 공간정보본부장과 이원성 신임 충북지역본부장. 사진=LX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신임 공간정보본부장에 최송욱 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공간정보 PD, 충북지역본부장에 이원성 전 충북도청 토지정보과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부임한 김정렬 LX 사장은 ‘공간정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 뜻을 밝힌 이후 이뤄진 첫 사례다.

김정렬 사장은 디지털트윈사업단, 지하정보사업부, 드론융합부의 신설과 인력 증원 등을 통해 공간정보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송욱 신임 공간정보본부장은 연세대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학 석·박사를 졸업하고 삼성SDS, 관세청, KAIA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한국공간정보총연합회와 한국측량학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 본부장은 공공데이터, 지하정보, 드론, 디지털트윈을 비롯한 공간정보사업과 표준품질, 글로벌사업 등을 관장하며 공간정보사업의 고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원성 신임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간 충북도청과 충주시청에서 근무한 지적 분야 전문가다. 공사가 추진 중인 지적사업뿐 아니라 ‘충북혁신도시 디지털트윈 서비스 데이터 구축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오애리 LX 경영지원본부장은 “공사가 공간정보사업과 충북도의 행정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면 전문성 보강이 급선무”라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적임자들을 모실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외부 인재 등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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