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왼쪽)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이 영등포구청에 소화기 700대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영등포구청 별관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1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앙회와 전국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화기 2647대(5632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협회 중앙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영등포구청 별관 앞에서 소화기전달식 행사를 갖고 소화기 700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영등포구청에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관할지역내 소방취약지역 기초수급인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예년에 비해 한겨울 한파가 매서워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화재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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