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세대 모집에 1만7026건 접수…2월 4일 당첨자 발표·16일~19일 당첨자 서류 접수

‘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GS건설의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청약에 총 1만7000여건이 접수돼 신혼희망타운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20일 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이달 18일과 19일에 진행된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분양형) 청약 결과 293세대에 1만702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58.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42세대에 1만839건이 접수된 59㎡O 타입이 76.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평균 경쟁률은 올해 분양된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16.92대 1), S7블록(14.06대 1) 신혼희망타운을 훨씬 뛰어넘는 전국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지난 12일 청약홈에서 진행된 위례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은 인터넷 청약 도입(2007년) 이후 수도권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인 617.5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 총 800세대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세대 가운데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세대, 신혼희망타운(분양) 전용면적 46~59㎡ 분양 293세대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당첨자는 오는 2월 4일 발표하고,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와 별도로 공공분양은 19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고,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당첨자 대상 서류 접수, 3월 2부터 6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 자이 브랜드 만의 상품과 설계를 그대로 적용해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공분양에 이어 신혼희망타운도 큰 관심을 받은 만큼 무엇보다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아파트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청약 당첨자 대상 서류제출 및 계약은 대치동 자이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에서 진행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당첨자 본인(동반자 불가)에 한해서만 내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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