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왼쪽) 요즈마그룹 아시아 총괄 대표와 이상호 한미글로벌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미글로벌은 14일 글로벌 벤처육성그룹인 요즈마그룹코리아(이하 요즈마)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글로벌은 이스라엘 벤트추자그룹인 요즈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 발굴과 전반적인 인수합병(M&A) 관련 자문을 제공받게 됐다.

한미글로벌은 요즈마의 핵심역량인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능력을 활용해 국내외 연구소, 대학 기관 등과 건설신기술 및 4차산업 연관 기술 기업을 발굴하고 발굴한 기업의 사업화 추진을 위한 인큐베이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필요 시 양측 협의를 통해 한미글로벌의 기존 사업분야 확대 및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한미글로벌향 펀드 등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된 요즈마는 벤처 발굴 및 육성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 30여년 동안 미국 나스닥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기업공개(IPO) 및 M&A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파악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요즈마와의 이번 협약은 한미글로벌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볼 수 있다”며 “요즈마와 함께 공동으로 투자한 회사가 국내외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경우 ‘HG프리콘’ 서비스를 적용하면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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