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유완희 선임연구원은 “핵심사업의 부진한 실적과 대규모 설비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2021년과 2022년 실적은 작년보다는 개선되겠지만, 여전히 취약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의 조정 순차입금은 2021년말 약 13조5000억원, 2022년말 약 16조원으로 2020년 9월 말(11조6000억원) 대비 증가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대규모 설비투자가 차입금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또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SK종합화학에 대해서도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리고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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