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형 공동대표(왼쪽)와 이명희 공동대표가 간담회에서 주주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솔젠트 제공)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공동대표이사 유재형, 이명희)가 주주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최한 신년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솔젠트 대전 본사 신축 스마트공장 대회의장에서 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간담회에는 많은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소통이 이뤄졌다. 온라인을 통한 생중계에는 수백명이 동시 접속했다.

솔젠트 최대 주주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와 솔젠트는 모두 바이오 산업의 길을 가고 있지만, 서로 다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 자료에 의하면 현재 솔젠트는 EDGC와 함께 다수의 해외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간담회에서 한 주주의 질문에 “경영권 확보 시 보호예수를 3년으로 할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 회사 경영진을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보호예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측은 간담회에서 솔젠트가 이미 실사를 통해 많은 부분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 현재 상장을 위한 두 가지 요건인 형식적 외형 요건과 질적 요건을 갖추고 있어 절차를 통해 오는 7월 중 상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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