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D&C에서 시행하는 ‘대상타워’가 12월 준공 완료됐다. 현재 대상타워2와 대상타워3는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항 최고입지에 들어선 대상타워는 전체 10층 중 6~9층이 위락시설로 지정되어 특수성을 지닌 상가로, 1층만 활발한 일반 프라자상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점을 가진다. 1월 중순에는 보존등기 완료 후 편의점, 식당, 호프집 등 임대계약호실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청라와 영종도 사이에 있으며, 북항수출단지내에 있는 유일한 북항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는 대상타워는 서구인구 54만 명과 더불어 근로자 수 102만 명이 대기 중인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무벡스, SK정유, 농심 등 대기업 근로자 고정 및 상주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북항 위락상권은 제1경인고속도로, 제2순환도로, 제3연륙교 등 크고 작은 도로로 건설로 인해 영종도, 청라, 서구, 미추홀구 등 근거리 수요부터 연수구, 남동구 등 원거리의 공장 및 회사근로자들도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 영종도 중산동과 서구 원창동을 잇는 교량으로써 총 길이 4.66키로미터 왕복6차선으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특히 위락상가는 지하 3층까지 96대의 주차공간이 건물내에 확보되어 있으며, 건물 뒤편에 지상층 규모의 주차장 건물이 공사 중에 있다.

인천 서구 지역의 부동산 관계자는 “북항 대상타워가 위치한 북항상업지구는 코로나가 진행된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제한적인 정부지침이 있었음에도 회사원들이 줄을 서서 밥을 먹는 등 특수효과를 꾸준히 누렸을 것”이라며, “지갑이 닫힌 아파트인근 프라자상가보다 돈을 써야만 하는 회사인근의 프라자상가를 더 선호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대상타워1의 시행사 대상 D&C는 선임대 후분양방식의 계약을 취하고 있다. 현재 임대가 맞춰지지 않은 곳이라도 임대가 맞춰질 때까지 4%의 수익을 확정해 계약서를 발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