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건설의 날 기념식' 사진=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와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이사가 올해 건설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0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고 건설산업 유공자 139명에 정부 포상과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윤현우 대표는 건설근로자 출신 경영인이다. 그는 43년간 국도건설공사 등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창업 이후 27년간 협력업체에 100% 현금결제로 상생경영을 실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노석순 대표는 36년간 반도체공장 등 국가산업시설을 건설하고 사업이익금 약 2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건설산업·사회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선호 국토부 1차관, 김상수 건설단체총연합회장, 건설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수 건단련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는 4차 산업혁명의 진행을 앞당기는 대전환의 계기이자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건설산업이 새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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