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대표로 정 부회장이 이달 말로 예정된 문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참가한다.
대한상의는 지난 20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제사절단에 참가할 기업인 약 50~60명을 선정했으며, 해당 명단을 청와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명단에는 예상과 달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대신 정 부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이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국제 모터쇼와 다보스포럼 등 주요 해외 무대에서 현대차그룹을 대표해 참석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