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지역본부와 함께 경기 포천서 풍성한 수확 도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임직원들이 15일 경기 포천시 사과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임직원 20여명은 농협서울지역본부와 함께 15일 경기 포천시 창수면의 사과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과수 수확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이 날 재단 임직원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수확을 앞둔 사과의 일조량 확보를 위해 잎을 따주는 적엽작업을 도우며 풍성한 수확을 기원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임직원들이 15일 경기 포천시 사과농가에서 일손을 도운 뒤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사과 농가 측은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재단 임직원은 지난 6월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대파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기도 했으며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객석나눔 및 박물관 상품 기부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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