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리사이틀...로시니 오페라 아리아도 연주

소프라노 이해원은 오는 10월 12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단독 콘서트 ‘WITH(위드)’를 개최한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클래식 기대주’ 소프라노 이해원이 리사이틀을 연다. 지난해 첫 번째 앨범 ‘흔들리는 꽃’을 발표해 주목을 받은 이해원은 한국가곡, 독일가곡, 그리고 로시니 오페라 아리아로 팬들을 만난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이해원이 오는 10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단독 콘서트 ‘WITH(위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람티켓은 오는 24일 정오 오픈한다.

이해원은 지난 8월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을 통해 유럽 오페라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뒤,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단독 콘서트를 준비했다.

공연 1부는 로시니 해석의 대가인 에르네스토 팔라치오의 지도를 받은 로시니 오페라 아리아와 독일 노래로 구성했으며, 2부는 음악 해석과 연주에 큰 열정을 쏟고 있는 한국 가곡으로 채운다.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소프라노 이해원은 오는 10월 12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단독 콘서트 ‘WITH(위드)’를 개최한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이해원은 클래식 음악교육의 엘리트 과정인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18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대상, 2018년 대구성악콩쿠르 대상, 2019년 광주성악콩쿠르 1위 등 유명 성악 콩쿠르에서 다수 우승하며 미래 클래식의 기대주로 인정받았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 있는 명문 음악학교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해 첫 번째 정규앨범 ‘흔들리는 꽃’을 발표해 한국 가곡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며 많은 클래식 관계자와 팬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앨범에는 '마중(허림 시·윤학준 곡)' '연(김동현 시·이원주 곡)' '첫사랑(김효근 시·곡)' '시간에 기대어(최진 시·곡)' 등 2030의 사랑을 받는 12곡을 수록했다. 미래의 라이징 스타로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단독 콘서트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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