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지난 9일 국내 정식 출시한 웹젠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2’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면서 하반기 흥행 모바일 게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뮤 아크엔젤2는 웹젠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뮤’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지난해 출시한 ‘뮤 아크엔젤’의 후속작으로 복수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집단육성 시스템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캐릭터인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을 자유롭게 구성해 자신만의 팀을 만들 수 있다.

◇ 뮤 IP 활용 노하우 담긴 '뮤 아크엔젤2'

사진=웹젠
웹젠은 뮤 아크엔젤2외에도 다수의 뮤 IP 활용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관련 노하우를 쌓아 지속적인 흥행 게임을 배출하고 있다.

웹젠이 그동안 서비스 해온 뮤 IP 활용 게임을 살펴보면 ‘뮤 오리진’ 시리즈, ‘뮤 아크엔젤’ 시리즈와 같은 모바일 게임을 포함해 PC 게임인 ‘뮤 템페스트’, ‘뮤 이그리션’ 시리즈 등도 출시했다. 각 게임은 같은 IP를 활용했지만 게임 별로 고유의 콘셉트를 부여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보였다.

이렇게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젠은 신작 뮤 아크엔젤2을 출시했다. 집단육성 모바일 MMORPG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한 만큼 출시 후 현재까지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 매출 순위 상위권 유지하며 순항 중

사진=웹젠
뮤 아크엔젤2는 전작인 뮤 아크엔젤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작을 뛰어 넘는 성적을 보여주면서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뮤 아크엔젤2는 출시 이후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4위를 달성했다. 또 출시 첫 주에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6위에 올랐으며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도 8위를 달성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뮤 아크엔젤2는 추석 명절이 지난 현재까지도 매출 순위가 오르고 있다. 24일 오후 기준 뮤 아크엔젤2는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6위를 달성해 톱5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용자 확보

사진=웹젠
웹젠은 뮤 아크엔젤2 출시 후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게임 아이템과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치킨 브랜드 또래오래에서는 콜라보레이션 제품 ‘뮤 아크엔젤2 어서오래 세트’를 포함해 어떤 메뉴를 주문하더라도 뮤 아크엔젤2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한 이용자는 게임에서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호칭’을 비롯해 ‘성물 가루’, ‘축복의 보석’, ‘쿤둔 성물 랜덤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웹젠은 푸르밀과의 제휴도 진행 중이다. 쿠폰이 포함된 음료를 구입해 게임에 제품에 있는 번호를 입력하면 ‘일반 탈것 식량’, ‘생명의 보석’과 같은 아이템 5종을 받을 수 있다.

또 각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에서는 쿠폰 입력자를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웹젠의 캐릭터 브랜드 ‘웹젠 프렌즈’ 관련 상품부터 ‘5성급 호텔 숙박권’,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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