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에 2800여가구 '우미린' 브랜드 타운

단지 옆엔 계양천…인근엔 초·중·고교 부지 있어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제공
[편집자주] 건설사들이 분양 성수기인 봄을 맞아 잇달아 분양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거주 공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신축 아파트들의 생활 편의성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특화 평면설계를 적용해 삶의 질을 높이거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을 가구 내에 적용하는 것이 그 예다. 이에 데일리한국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단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A8·AB1 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26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180가구 규모다. 1단지와 2단지로 나눠 조성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총 370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총 810가구로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앞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와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와 함께 검단신도시 내에 2885가구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2018년 분양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는 1순위 청약 당시 270가구 모집에 7346명이 몰려 평균 2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공급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도 평균 27.21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검단신도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기반으로 넥스트 시티를 표방한다. 비대면 사회, 스마트시티에 지향점을 두고 익명성과 보안성을 갖춘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공지역 안전감시, 돌발 상황 관리를 위한 피난주택 및 유보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조감도. 사진=우미건설 제공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이용이 수월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 광역도로 사업과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검단~경명로간 도로개설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 서울, 김포, 일산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해 도보 15분 거리에 중·고교 부지가 있다. 인천 영어마을, 에더블 국제학교 등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계양천이 있어 일부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어 완공 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지역 특화사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스마트 위드업’이 만들어지면 도시의 자립성 및 산업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이 산업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부품소재 기업, 생산공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드론, 수소융복합에너지 등 인천시 정책사업과 연계한 기업 등을 유치하게 된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59㎡가 802가구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이 있으며 통학차량 하차공간과 연계된 카페 린(Lynn),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단지에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 시스템을 적용한다. 에어클린 시스템은 △옥내·외 미세먼지 신호등과 측정기 △1층 엘리베이터 홀 공기청정시스템 △엘리베이터 내부 청정필터 △세대 미세먼지센서, 이산화탄소 센서 자동환기 △세대, 부대시설 헤파필터 적용 등 단계별 청전환기시스템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를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근 검단신도시 시장 상황이 좋은 만큼 순위 내 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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