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힘입어 1월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5위 달성

사진=넥슨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넥슨의 대표 PC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는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했다. 인기 게임인 만큼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다양한 게임이 출시됐고, 여러 게임 중 ‘메이플스토리M’은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됐다.

지난 2016년 출시돼 올해로 5주년이 되는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인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이어받아 PC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꾸준한 콘텐츠 추가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왔으며 지난해 12월 대규모 업데이트인 ‘더 비기닝’을 통해 매출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 더 비기닝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 반등

1월29일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사진=구글 플레이 캡처
지난해 12월18일 대규모 업데이트 더 비기닝을 진행한 메이플스토리M은 이용자의 인기를 모아 1월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5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

29일 앱 시장조사 기업 앱애니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M의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는 업데이트 이전인 지난해 11월 44위였다. 더 비기닝이 진행된 12월은 최고 13위까지 올랐으며 이후 올해 1월 5위까지 올랐다.

신년을 맞아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 및 인기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메이플스토리M은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7위를 유지했다.

◇ 업데이트 전부터 흥행 예고 메이플스토리M

사진=넥슨
넥슨은 지난해 1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각종 캠페인을 진행해 이용자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먼저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해 참여한 이용자에게 아이템 강화권, 치장성 아이템 등을 지급했다.

사전등록을 진행한 이후 업데이트 전까지 약 180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이는 넥슨 라이브 게임 이벤트 중 최고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M에 BTS 콜라보레이션 아이템까지 추가돼 인기를 끌었다.

또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아티스트인 선우정아와의 협업으로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타임 투 리얼라이즈’(Time to Realize)를 발표해 인기를 이어갔다. 해당 음원은 시네마틱 영상에도 사용됐으며 게임의 세계관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 또 다른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인기 유지 중

신규 업데이트로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M은 더 비기닝 업데이트에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통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신규 직업 패스파인더 및 길드 요새전 콘텐츠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패스파인더 육성을 지원하는 ‘패스파인더 전용 온/핫타임’을 실시해 새로운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히어로즈 M’ 시즌2 이벤트를 2월 초까지 진행한다. 관리, 탐험, 무한돌파, 대전 등 각종 이벤트 콘텐츠를 플레이해 추가 보상 및 이벤트 재화인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코인은 성장, 치장, 편의기능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메이플스토리M은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인기를 얻어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메이플스토리 IP의 저력을 다시 이용자들에게 보여준 만큼 향후 또 다른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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