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력행사 지원으로 소통 강화 및 상생 실현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은 자사가 운영하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2022 춘천SF영화제’ 공식 후원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춘천SF영화제는 기존 춘천영화제에서 지난해부터 명칭을 바꿔 출범한 국내 유일의 SF영화제다. 영화제는 내달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 춘천시 내 영화관과 국립춘천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춘천 지역민들을 비롯해 영화제에 참가하는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영화제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고객 300명에게 삼악산 케이블카를 최대 4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1인 1매 기준으로 주중(월~금요일) 40%, 주말(토~일요일) 20% 할인율이 적용되고, 이용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또한 소노인터내셔널은 영화제 출품작 상영 전에 삼악산 케이블카 영상을 선보이는 한편 현수막과 포스터, 트레일러 등에도 홍보물을 게시해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춘천에서 개최되는 대표 영화제와의 제휴 프로모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상생과 협력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뜻깊다”며 “영화제가 끝난 뒤에도 춘천을 여행하는 많은 고객들께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삼악산 케이블카를 방문하실 수 있도록 할인권 이용기간을 10월 말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제공

한편 삼악산 케이블카는 의암호와 삼악산을 배경으로 3.61㎞ 구간을 운행하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20대를 포함해 총 66대가 운영 중이고, 왕복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다. 운영시간은 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오후 7시 탑승 마감),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오후 9시 탑승 마감)까지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삼악산 케이블카 정상부(삼악산 8부 능선)에 스카이워크도 개장했다. 435m 거리의 완만한 산책 데크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동할 있도록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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