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김무성 전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무성 전 국회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여권 등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이 이석현 현 수석부의장 후임자로 내정됐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임기 1년여를 남겨두고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을 이끌게 된 김 전 의원은 6선 의원 출신이다. 현재 국민의힘 상임 고문이다. 전·현직 국회의원 모임인 마포 포럼을 이끈다. 보수 진영의 원로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에는 석동현 변호사가 내정됐다. 석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정치에 입문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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