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임창정이 7년 전 즐겨입던 스키니 바지를 소화한 서하얀의 모습에 감탄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사를 하기 위해 옷 정리를 하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은 옷을 정리하다 파란색 가죽 스키니 바지를 꺼내 들더니 "나 이거 기억난다"며 박장대소했다. 

파란색 가죽 바지는 서하얀이 임창정과 연애하던 당시 즐겨 입던 옷이었다. 

임창정은 "첫 외식하던 날 기억하냐. 오빠 친구들이랑 있는 데 널 불렀다"며 "첫날 이걸 입고 왔다. 네가 이걸 입었는데 하이힐을 신어서 키가 180이 넘었다. 어디에 눈을 둬야될지 몰랐다, 너무 레깅스라"라고 7년 전 일을 회상했다. 

서하얀은 파란색 바지를 다시 입어보란 임창정의 말에 "또 반하면 어떡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잠시 후 서하얀이 분홍색 블라우스에 파란색 스키니 바지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채 걸어나왔다. 

서하얀의 모습에 임창정은 입을 크게 벌린 채 놀라워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이를 지켜보던 이현이는 "어쩜 저렇게 날씬하냐"고 감탄했고, 김숙도 "모델이다"라고 칭찬했다. 

임창정은 "오히려 지금이 되게 예쁘다"며 "옛날보다 바지가 오히려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너무 예뻐서 내가 옆에 있으면 내가 너구리가 될 것 같다"는 임창정은 서하얀 곁으로 가 마주 보고 섰다. 

서하얀은 자신보다 머리 하나가 작은 임창정에게 "170㎝ 아니지?"라고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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