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코닉오토메이션, 2차전지 장비 및 물류자동화 사업 '순항'

장비·물류자동화 프로젝트 수행..."후속 계약 활발"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오는 29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을 통해 상장을 앞두고 있는 코닉오토메이션이 2차전지 장비 및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순항하고 있는 사업 성과를 26일 알렸다.

코닉오토메이션이 올해 1월, 물류센터 자동화 사업을 진행한 것은 국내 최대 이커머스 회사인 C사의 수주건이다. 

연초 대구에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시작해 7월 완료했으며 그 사이 5월에는 시흥센터 건을 계약, 추가적으로 이번 7월에는 용인 센터까지 계약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C사 동탄 센터에 이어 올 해에도 연달아 AGV(무인운반로봇) 기반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며 물류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닉오토메이션은 2차전지의 주재료인 양극재 및 음극재의 공정간 또는 출하 품질 검사를 자동으로 구현하는 K-LAS도 성공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알려진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이번 5월, 국내 대기업인 P사 광양 공장에 양극재 품질 검사를 위한 검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또 3분기에 포항 공장에의 적용도 긍정적으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유수의 2차 전지 소재 기업들에서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상장 후 더욱 탄탄한 실적을 이루어 투자자들에게 보답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