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 안전기술’ 본선 경연에서 삼성물산과 대명GEC가 함께 출품한 ‘건설용 앵커 로봇기술’이 1위인 최우수 혁신상으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경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관리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참여했다. 

‘건설용 앵커 로봇기술’은 혁신성, 기술성 및 적용성 등에서 두루 높은 평가 받아 최우수 혁신상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됐다. 

10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지는 혁신상은 현대건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혁신’, 코너스·롯데건설·유엔이커뮤니케이션의 ‘AI 영상분석과 디지털트윈 결합형 근로자 안전관리시스템’, 삼성물산·삼성전자·케이씨이앤씨·케미코의 ‘불티비산 방지툴’등 3팀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8월 30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인 ‘2022 스마트건설 엑스포’행사 때 진행되며, 수상팀들에는 기술 발표와 전시부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일환 원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줄이기에 도움이 되도록 경연을 통해 발굴한 우수한 스마트 안전기술의 보급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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