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우측에서 4번째)이 22일 자원봉사 실천주간 ‘서초V위크’ 출발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전성수 서초구청장(우측에서 4번째)이 22일 자원봉사 실천주간 ‘서초V위크’ 출발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든 서울 서초구의 자원봉사 실천주간이 닻을 올렸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2일 오후 2시 자원봉사 실천주간 서초V위크 운영을 위한 출발식을 구청 1층 로비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Volunteer'의 앞글자 ‘V’에서 따온 ‘서초V위크’는 여름방학 2주간 자원봉사를 집중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로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주민 600여명과 함께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이날 출발식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자원봉사 실천주간 ‘서초V위크’ 운영에 앞서 주민 100여명이 모여 자원순환 실천다짐을 선포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 시민 참여캠페인’ 경과보고 △후원사 감사패 전달 △자원순환 실천 다짐 선언문 낭독 △자원순환실천 퍼포먼스(플라스틱을 투명박스에 옮겨 담기)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일상생활 속 자원봉사 실천과 지속적인 관심이 하나하나 모여 서초V위크를 위한 큰 힘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의 첫걸음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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