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료원은 1일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운영을 재개했다.사진=천안의료원 제공
충남 천안의료원은 1일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운영을 재개했다.사진=천안의료원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의료원은 1일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운영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의료원에 따르면 그동안 천안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오다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되며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를 점차 정상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지난 2016년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설립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7월 1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호스피스 서비스란 말기환자 또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호스피스 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함께 신체적·심리 정서적·영적 돌봄 등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원은 입원형·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운영 재개 기념행사’를 통해 호스피스 서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말기 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경석 의료원장은 “전문적인 호스피스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통증 조절에 힘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환자와 가족 모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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