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미국 밴드 마룬5가 공식 홈페이지에 내건 전범기 이미지를 삭제했다.
마룬5 측은 6일 공식 홈페이지 전면에 배치했던 일본 전범기 이미지를 삭제하고, 멤버들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앞서 마룬5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캐나다 퀘벡, 미국 올란도, 싱가포르, 서울, 일본 도쿄, 오사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등에서 개최하는 월드투어 콘서트 일정을 공개하면서 일본 전범기인 욱일기 이미지를 내걸었다.
국내 팬들은 11월 내한 공연을 앞둔 마룬5가 공식 홈페이지 전면에 전범기를 내건 사실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욱일기 이미지를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마룬5는 오는 11월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열 예정이다.
김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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