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공간서 쌍용차 신차 ‘토레스’ 시연·디자인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가 쌍용자동차 ‘토레스’ 신차 발표회에서 자동차 마케터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가 쌍용자동차 ‘토레스’ 신차 발표회에서 자동차 마케터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가 쌍용자동차 ‘토레스’ 신차 발표회에서 자동차 마케터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관련 영상은 쌍용자동차 공식 유튜브 등 SNS에서 토레스 공식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과 쌍용자동차는 가상인간 루시를 활용한 자동차 홍보를 위해 올해 초부터 협업해 왔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는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토레스 신차 발표회는 인천 네스트 호텔을 비롯해 네이버TV, 쌍용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루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10분간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소개했다.

롯데홈쇼핑은 영상 속 루시를 고도화하기 위해 3개월간 모델링 기획부터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3D 에셋 방식, 시각특수효과(VFX), 음성 합성 기술을 도입해 제작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처음 공개된 루시의 음성을 통해 토레스의 △포지셔닝 △타깃 △디자인 △안전성 △편의 사양 △트림 및 가격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차량에 승하차, 시연하는 모습 등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루시의 음성 합성 기술 도입 이후 선뵌 최초의 마케터 활동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에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형 디지털 휴먼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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