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6개 프로젝트팀 발대식...10월까지 지역문제 해결방안 도출

서초구는 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첫째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장)
서초구는 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첫째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장)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주민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사항을 찾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하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본격 가동한다.

5일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팀은 이날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발굴하고, 문제 정의부터 개선방안 도출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참여프로젝트다. 여기에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교통체증, 환경오염, 안전문제 등 도시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것을 말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된 6개팀의 주민 3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6개 팀의 제안내용은 △반려동물의 친환경 간식 공장 △우리동네 화재 안전지킴 △PT병(투명) 플라스틱 재활용 △금연구역 센서 설치 △컴 앤 서초 메타버스 △Smart Mobility 환승센터 등이다.

리빙랩 프로젝트팀은 오는 10월까지 총 5회의 워크숍을 통해 주민이 느끼는 문제에 대해 같이 공감하며 해결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도출한다. 이에 더해 구는 4차 산업 기술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발대식에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직접 대안을 만들어가는 뜻깊고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서초 구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팀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팀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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