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 /사진=이상순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 /사진=이상순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편인 가수 이상순이 오픈한 카페가 문을 연 지 이틀 만에 운영을 중단했다.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카페를 열고 직접 바리스타로 손님을 맞이했다. 이상순의 아내 이효리 역시 카페를 찾아 손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상순의 카페는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순식간에 제주도 '핫플'로 등극했다. 

많은 손님들이 몰리면서 카페 주변 주민들의 집 둘레까지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인기를 모았다. 

이에 카페 측은 2일 SNS를 통해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 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너른 양해 바라며 우선 내일 7월3일 일요일은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겠다"고 운영 중단을 알렸다. 

이어 3일 다시 SNS에 공지를 올려 "예약제로의 변경을 위한 준비를 위해 열흘 정도의 정비 기간을 맞도록 하겠다"면서 "대표님(이상순)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이효리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을 선보였고, 이상순은 JTBC '뉴 페스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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