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신임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으로 내정된 김승겸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5일 신임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으로 내정된 김승겸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연합뉴스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지난달 29일 이미 만료됐다.

윤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선 조금 더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야 원 구성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는 가운데 일단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의 담판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상임위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인사청문 절차를 거치고, 결과에 따라 임명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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