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경험·양사 협업 확대

사진=이마트 제공
사진=이마트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이마트와 네이버가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어메이징 위크’를 열고, 이마트 상품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9회 연속 선뵌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이마트의 상품력, 네이버의 플랫폼 파급력으로 대표되는 각 사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온·오프라인 고객의 쇼핑경험을 확대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세계그룹·네이버 양사 협업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어메이징 위크를 통해 양사의 결속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이마트와 네이버는 각 사만이 가진 특색과 강점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험과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어메이징 위크는 다양한 할인쿠폰은 물론, 방송 중 구매인증과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이마트 금액권, 사은품 등을 제공하는 등 쇼핑라이브만의 풍성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첫 시작으로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특가쇼’를 27일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한다.

이마트 월계점 아트리움에서 라이브로 촬영되는 ‘매직특가쇼’에서는 마술사 최현우가 참외, 감귤, 홍감자 등 파머스픽 신선식품과 피코크 디저트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네이버 자율주행로봇 ‘루키’가 시식단에 음식을 서빙할 예정이다.

네이버 클로바의 AI 보이스 더빙 기술을 적용한 캐릭터 ‘다나’가 처음으로 쇼핑라이브에 출연해 이마트 전단상품을 소개하는 ‘장보기 읽어주는 다나’를 30일과 다음 달 3일 진행한다.

송은이, 승우아빠 등 방송인과 유튜버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마트의 캠핑용품, 피코크, 신선식품 등도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마트 상품력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라이브커머스 점유율 1위 네이버와 협업해 연속 쇼핑라이브를 선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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