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국화씨, 인수위 위원 임명...'농업회사법인 경영 청년 사업가'

22일 제4대세종시장직 인수위가 최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6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설치하고 조원권 전 우송대 부총장을 자문단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22일 제4대세종시장직 인수위가 최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6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설치하고 조원권 전 우송대 부총장을 자문단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세종=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가 최근 각계각층의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설치하고 조원권 전 우송대 부총장을 자문단장으로 임명했다. 

22일 인수위에 따르면 조 단장과 함께 모두 60명 자문위원들이 각 분과·TF별로 배치돼 인수위원들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고 보다 폭넓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주요 자문위원들로는 이근국 전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청년일자리경제), 성증수 전 LH 대전충남본부장(도시주택),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지역균형발전), 조혜형 여민락예술단 단장(문화체육관광), 윤영상 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보건복지교육), 최춘석 세종교통 관리단장(교통문제대책), 전웅현 전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재정예산), 이윤희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연구위원(환경민원대책), 전칠수 전 전통문화교육원장(한글문화수도)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인수위는 유한식 전 세종시장, 유환준 전 세종시의회 의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고문단과 도병수 변호사를 단장으로 하는 법률자문단을 별도로 발족해 인수위 활동에 깊이와 전문성을 더했다.

한편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지난 17일 농업회사법인을 경영하는 청년 창업가 임국화씨(여, 37세)를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인수위는 남성 12명, 여성 8명 등 모두 20명의 위원으로 진용을 갖추게 됐다. 

임 위원은 청년일자리경제분과에 소속되어 세종형 농촌융복합(6차 산업) 사업 관련 당선인의 공약을 구체화하고, 청년 창업가로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제안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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