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사용 아이들과 그 가족의 행복이 곧 상상인 임직원 모두의 기쁨”

2022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기념 사진/제공=상상인그룹
2022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기념 사진/제공=상상인그룹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16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2022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經營大賞)'에서 사회공헌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유 대표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상상인그룹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다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18세 아동 및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신체 활동과 긍정적 삶의 태도 형성을 목표로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2000명 이상의 아동에게 지급됐다. 여기에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활과 운동을 지원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재능 발굴·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상상 아지트’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간 AI 문자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비롯해 코로나19 방역용품 지원,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 산불피해 복구숲 조성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유 대표는 “경제적 이유로, 무겁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아이들의 더 행복할 수 있는 권리가 방해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우리 아이들과 그 가족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 이제는 상상인그룹과 임직원 가족에게도 큰 기쁨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최고경영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 모범사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시상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사회공헌부문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관련 활동을 통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한 경영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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