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의학도서관 홈페이지.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천안병원 의학도서관 홈페이지.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 의학도서관이 최근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OAK 리포지터리 사업’ 보급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OAK(Open Access Korea) 리포지터리는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생산한 학술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의학 분야에서 계명대, 아주대, 연세대, 부산대병원에 이은 다섯 번째로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리포지터리를 구축하게 됐다. 

병원은 앞으로 올해 12월까지 시스템 설치 및 시범운영, 담당자 운영 교육 등을 거쳐 2023년 1월에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리포지터리가 구축되면 병원의 연구성과물을 전세계 이용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연구성과 정보이용 및 인용률 증가 △SNS 노출을 통한 성과홍보 △연구결과물 보존 △연구성과 제출 시 DOI(The Digital Object Identifier) 자동발급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박상흠 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금까지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의학도서관을 운영해 온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연구성과들이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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