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2'의 故 남문철에게 공을 골렸다.

27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영화 '범죄도시2'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범죄도시2'에 출연한 우리 배우들은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 4차까지 오디션을 본 뒤 합격한 친구들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춘백 역할을 맡아 열연한 고(故) 남문철 배우의 연기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故 남문철은 대장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해 영화가 유작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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