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교수 인선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초대 주미대사에 조태용(왼쪽부터) 국민의힘 의원,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인선했다.  사진=대통령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초대 주미대사에 조태용(왼쪽부터) 국민의힘 의원,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인선했다.  사진=대통령 대변인실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주한미국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을, 질병관리청장에 성균관대 의대 백경란 교수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서울대 경제학부 김소영 교수를 각각 인선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초대 주미대사, 질병관리청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밝혔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주호주대사와 외교부 1차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역임했다.

백 교수는 코로나19백신안정성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그는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추천으로 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아울러 2019년에는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맡아 정부의 방역을 자문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윤 대통령 대선 캠프 초창기 때부터 경제공약 전반에 관여했다. 그는 인수위 경제1분과에서 인수위원으로 활약했다. 이 밖에 대한상공회의소 자문위원과 한국경제학회 이사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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