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배재대 스마트관에서 열린 ‘특허IP-R&D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숙취해소음료를 주제로 한 특허품목이 선정돼 전혜숙 교육생 등이 대표로 상금을 받았다. 사진=배대재 제공
13일 배재대 스마트관에서 열린 ‘특허IP-R&D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숙취해소음료를 주제로 한 특허품목이 선정돼 전혜숙 교육생 등이 대표로 상금을 받았다. 사진=배대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배재대 산학협력단 대전광역새일센터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는 13일 배재대 스마트배재관에서 ‘특허 빅데이터 분석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특허IP-R&D(지식재산) 경진대회’를 열었다.

특허 빅데이터 분석과정은 대전지역 특화형 경력단절여성 친화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로 대전시의 주력산업인 특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내 우수한 경력단절여성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대전시가 제안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이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교육생들은 해당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음식물 처리기 △가정용 스마트 식물재배기 △커피머신 △숙취해소 음료 등을 주제로한 특허품목을 출품했다.

이어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위촉한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에는 ‘숙취해소음료’를 주제로한 품목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김주환 팀장은 “출품한 모든 품목이 수요조사부터 기획과정과 결론에 이르기까지 논리적 전개가 우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대전광역새일센터 김정현 센터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특허산업분야의 IP-R&D 전문 인력을 양성해 특허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꾸준히 공급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확대 및 전문성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새일센터가 추진 중인 특허 빅데이터 분석과정은 지식재산권분야 및 캐드, 정보화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과정을 병행하는 대전지역 특허사무소 특화 교육과정으로 오는 5월 30일과 8월 16일에 각각 2기, 3기 과정을 개강하며 100% 국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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