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스마트에너지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스마트에너지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충남)=데일리한국 김하겸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온실가스 감축 및 스마트에너지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시에서 별도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본인 소유 주택·건물에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자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3kw기준 국비와 지방비 최대 각 258만원과 129만원까지 지원되며, 건물지원사업은 태양광 기준 국비는 200kw까지 ㎾당 91만5000원, 지방비는 20kw까지 ㎾당 3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이 주택 및 건물 소유주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전력사용량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도시 전환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전기료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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