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시즌 제품 14종 현지화 개발, 출시

사진=한세드림 제공
사진=한세드림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한세드림 모이몰른은 美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 입점해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이몰른은 아마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구축과 동시에 고객 피드백을 수집, 현지 최적화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나가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북미 지역 전용 브랜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도 함께 오픈하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이몰른은 S/S 시즌 제품 14종을 미국 전용 상품으로 새롭게 개발해 선보인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아동용 실내복 방염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출시한 상품을 비롯,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템들 역시 현지에 특화해 디자인했다.

대표적인 주력 상품은 구름 심볼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라인 '포포 솔리드 실내복 세트'(Popo solid pajamas set)다. 오는 9월에는 F/W 시즌 신제품 27개 스타일을 추가 오픈하고, 현지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 등을 고려한 아이템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모이몰른은 미국을 브랜드 글로벌화를 위한 본격적인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자연친화적인 북유럽 스타일 콘셉트, 차별화된 그래픽과 유니크한 컬러감, 우수한 품질 등이 미국에서도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원 한세드림 대표는 “기존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미국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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