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3일 메타버스서 화상면접, 취업특강 등 진행

동대문구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동대문구청)
동대문구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동대문구청)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채용 메타버스 플랫폼 ‘인크루트 메타’를 도입해 ‘2022 동대문구 메타버스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구직자의 사전예약을 받고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메타버스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다. 특히 4차 산업시대 새로운 취업 경향에 맞춰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 메타버스 플랫폼 ‘인크루트 메타’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가상공간이지만 현실처럼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내에 구축된 박람회 공간에서 본인이 만든 아바타를 스스로 조작해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기업별 부스에 방문해서 화상면접도 볼 수 있다. 또한 자기소개서 첨삭, 취업 상담, 취업특강 및 취업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박람회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동대문구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가상 세계(메타버스) 박람회를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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