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맞춤형 공동주택관리제도 개선방안 도입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 (서울시의회 제공)
‘현장맞춤형 공동주택관리제도 개선방안 도입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 (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현장맞춤형 공동주택관리제도 개선방안 도입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희걸)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회장 하원선)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민의 약 70%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관리제도 전반에 걸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희걸 위원장의 개회사와 하원선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은택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연구위원이 ‘현장맞춤형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방안 도입’ 주제로 발제한다.

강 연구위원은 이날 발제에서 서울시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공동주택 관리규약과 관련된 최근 이슈를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역할과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곧이어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전석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재민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 하문숙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법제위원장, 허만 서울시 공동주택관리상담위원, 김장수 서울시 공동주택지원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공동주택관리 제도와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희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한 갈등과 분쟁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현장맞춤형 공동주택 관리제도 발굴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와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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