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제공
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 모비젠은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의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기반의 IT 운영 체계 도입 사업'을 지난 2월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착수해 17개월 동안 진행된 중장기 프로젝트다.

국방부 내 정보시스템과 서비스에서 발생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AI 기술을 적용해 분석함으로써 사전에 장애를 예측하고, 리스크 예방을 통한 국방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이 목표다.

모비젠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장애 예측 솔루션을 도입하고, 인공신경망 기술과 운영자동화(AIOps) 기술을 적용해 지능적 서비스가 가능한 IT운영체계 인프라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예지적 장애 대응 △컨테이너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장애 예측 △워크플로우 기반 AI 모델 개발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 대시보드 개발 △사용자 정의 리포트 제작 및 공유 툴 제공 △AI 챗봇 기능개발 등이다.

이세연 모비젠 사업총괄자는 "지난 17개월 동안 진행된 국방부 프로젝트를 자사의 선도적인 빅데이터 처리기술과 인공신경망 기술을 도입해 지능형 인프라로 구축하고 준공까지 완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성공적인 실증 사업을 계기로 공공분야와 민간기업에도 미래형 운영 자동화의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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