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에세이스트상, 정경문학상, 올해의 작품상 시상
시상식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서 개최

사진 왼쪽부터 백남오 교수, 지정숙 작가, 이종택 작가. 사진=에세이스트 제공
사진 왼쪽부터 백남오 교수, 지정숙 작가, 이종택 작가. 사진=에세이스트 제공

[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수필전문지 격월간 에세이스트(발행인 김종완)가 창간 17주년 기념식을 28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시대의에세이스트상, 정경문학상, 올해의 작품상을 시상한다.

'시대의에세이스트상'은 한국 수필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작가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백남오 교수가 선정됐다.

등단 18년째인 백 작가는 지리산만을 노래한 수필집 4권과 1권의 수필선집을 펴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작품이 실렸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수필문학 창작 지도교수로 활동 중이다.

'정경문학상'은 에세이스트 창간 주역이자 편집인이었던 고 정경 선생의 수필문학에 대한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는 이종택 작가가 작품집 '원적산', 지정숙 작가가 작품집 '당신을 환대하기 위하여'로 각각 선정됐다.

'2022 올해의 작품상'은 모두 10명의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일년간 <에세이스트>에 발표된 작품 중 선정된 50선을 다시 비밀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것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수상자는 강대선, 김만년, 김향남, 안규수, 권은민, 정경화, 김광식, 권남희, 이장중, 허숙영 작가이다.

한편,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지하 2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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