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최된 제17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사진=영주시 제공
2019년 개최된 제17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영주시는 다음달 3일 개최 예정인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를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시민과 참가자의 안전을 고려해 결정됐다.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4월 소백산의 수련한 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리는 대회다. 

매년 전국 마라토너 10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제17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3년간 대회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게 준비해 풍성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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