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59점·22개 수기 전시…10개월간 경험 공유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18,19일 이틀간 신안동 ‘스튜디오94’에서 ‘제4회 청년13(일+삶)통장 수기공모전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청년13(일+삶)통장에 참여한 청년들이 10개월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광주에서의 일과 삶’을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먼저 전시회는 제4회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역대 수상작품 130점 중 59점을 선별해 ‘네가 꽃 피울수 있게, 너의 봄이 되어줄게’라는 주제로 청년작가와 디자이너들이 직접 전시·연출한다.

‘제4회 청년13통장 수기공모전’은 ‘청년13통장은 나에게 ____이다’라는 주제로 시, 에세이,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총 39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등 총 22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전에서 ‘청년13통장은 나에게 나침반이다’라는 영상으로 대상받은 김도연 청년은 “인생에서 가장 운이 좋았던 순간은 청년13통장 참여를 통해 저축의 기쁨을 느끼고 스스로 가치있는 변화를 느낄 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스잔 청년은 “청년13통장의 멘토들 덕분에 돈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만기 졸업 후에도 건강한 소비습관으로 금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년13통장 참여 청년들의 경제관념이 향상되고, 삶의 주체로 변화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위로와 응원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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